본문 바로가기

2019/04

BALI 2-4) 내 서핑레슨 5 ​ 10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레슨 받기로 했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오늘 첨으로 물어본다. 골드멤버인데 조식먹을래, 포인트 받을래? 우리 조식먹은지 오래됬는데,, 여튼 시스템에 업데이트 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리는 듯. 밖에 앉으니 끈적하고 아주 좋군 ㅎㅎㅎ 레슨이 10시라,,덜 마른 비키니에 축축한 수트 입고 늦지 않게 나가려는데, 누가 엘리베이터에 보드를 들고 탄다. 오우,,부럽다잉.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울루와뚜 간다고~ 오우 더 부러워짐 ㅋㅋㅋ 바이크가 안쪽에 주차되 있어서 빼면서 오빠랑 얘기하는거 들으니 하프 코리안이라고 ㅋㅋㅋ서강대에서 공부했다고?? 한국말 발음 완젼 좋음. 어제 코코넛 아저씨도 그렇더니 이 동네 다 왜이래 ㅎㅎㅎ 다들 몇개국어를 하는지 정말 대단하다 :) 그나저나 오빠가.. 더보기
BALI 2-3) 오빠레슨 5 오늘은 오빠만 레슨을 받기로 한 날. 오전 10시​ 오늘은 오빠 레슨 받을 때, 나 혼자 화이트 파도에서 테이크옵 연습이나 하기로 하고 같이 따라 나왔다. 오늘도 파도 괜찮은 듯 하나 연습하러 라인업에 나가는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몇 번 하고 쉬다가 하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참,,,저질체력이다. 정말,,,하악 와얀네 스팟이 엄청 복작거린다. 앉을 의자가 없을 정도로. 일본인 가족에 덴마크 가족에 와글와글. 2주 쯤 와얀네서 왔다갔다 하면서 봤던, 10개월된 둘째를 데리고 서핑하는 제니는 정말 대단해보임. 나랑 동갑인 것 같은데 진정 대단해보였다. 남편은 롬복 출신이라고 이제 롬복으로 간다고 했다. 오가는 사람 다 말 시키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숏보더에 키도 크고 :) 언제부터 탔냐고 .. 더보기
BALI 2-2) 오랫만에 서핑레슨 with Wayan 네 번째, 처음으로 라인업으로 ​발리 온지 두 달 째, 처음 일정대로라면 집에 돌아갔어야 하는 일정인데, 그러면 이 정도 실력으로 집으로 돌아갔어야 하다니,,, 오빠는 어제 연습할때 혼자서도 사이드로 길게 저 멀리 가버려서 매우 부러울 뿐이고~ 오빠는 7시, 난 9시 일정으로 레슨을 예약했다. 처음으로 따로 나가기로 한 날. 아침으로 오믈렛 대신 삶은 계란을 먹고, 고젝 바이크를 타고 꾸따비치로! 고젝 바이크는 8k ㅋㅋ진정 싸다잉 도착해보니 오빠는 이미 레슨을 끝내고 쉬고 있고, 지난 번에 봤던 스웨덴 제니도 같이 한 것 같아보이고 음,,, 이번이 와얀에게 받는 네번째 레슨 인 듯. 첫 번째는 그냥 그냥 넘어가고, 두 번째 때에는 와얀이 8인치 보드로 시켰다가 물만 잔뜩 먹고, 세 번째는 다시 테이크옵이 안되고 -.-;;; 그 이후.. 더보기
BALI DAY 2-1) 어제 저녁 9시 반 정도에 랜딩해서 이미그레이션에 10시13분에 줄 서기 시작해서 50분 여를 기다려서 출국장 탈출에 성공했다. 줄 서는 건 생각보다 할만했고, 수화물이 없어서 바로 호텔 픽업맨을 찾아서 호텔 픽업차량에도 무사히 탑승! 이번 stay에는 업그레이드 운이 있나, 혹시나 했는데 흠...웰컴 인사만 오지게 해주고 끝. KL에 가기 전에 맞겨 놓은 짐들을 찾아서 방으로 갔는데 음...문이 안열린다. 직원이 해봐도 안되고,,, 리셉션으로 다시 가니 미안하다면서, 아까 스위트 없다고 할 때는 언제고, 스위트 룸으로 키를 바꿔줌!!! 이러나 저러나 좋다잉 ㅎㅎㅎㅎ 방 크기는 거의 두배니까!! 혹시나 낼 부터 다시 작은 방으로 쫒겨날까봐, 우선 전에 받아놨던 코인으로 빨래를 후다닥 해오고, 오빠는 나무.. 더보기
KL DAY3) 더보기
KL DAY2) 아침을 꼭 먹겠다는 일념으로 6시반 알람 :) 해 뜨는 것 구경좀 하다가 오빠가 일어나는 것 확인하고 바로 아침 먹으러~ 오 조식당 좋아보여~ 인디안 음식 코너부터 샤샥 이것저것 쬐끔씩만 담고, 결국 먹는 건 수박이랑 요거트 ㅎㅎㅎㅎ 그닥 할 일은 없으나, 방에서 밍기적 거리는 오빠를 기다리기도 힘들어서 수영장에 내려가본다. 10층 인데, 작은 사이즈에 의자에 누우니 페트로나스 타워가 보인다. 물에 잠깐 들어갔는데 아우 차다. 아주 시원해 ㅎㅎㅎㅎ 발리랑은 차원이 다르군. 역시 도시야~ 들락날락 사우나도 좀 데워서 미적지근 하나마 오랫만에 사우나도 좀 하고 이제 말라카로 가봐야지! 후기를 읽어보니 낮에는 정말 덥다고 해서, 한 낮을 좀 비껴간 시간에 가려고 점심은 근처에서 먹고 출발을 하기로 했다. 더보기
발리 DAY 29) KL 비자런을 KL로 가기로 했다. 싱가폴보다 좀 더 물가가 쌀 것 같아서 ㅎㅎㅎ 하지만 결국 호텔은 brg에 실패해서 뭐 그냥저냥 비슷할 듯. 역시 12시 전에 마셔주는 생맥주는 최고! 라운지에서 공짜로 연속해서 두 번 마셔주니 역시 만족 스럽군 ㅋ T/G 라운지는 알코올 음료는 3잔까지만 준다고,, 그래 세 잔이면 차고도 넘치지 ㅋㅋㅋㅋ 아아 지금은 KL 트래픽잼때문에 길에서 한시간정도는 그냥 있는듯. 무서운 동네야... 더보기
발리 DAY 28) 오늘은 오빠 레슨 5 긴긴 부상이 좀 나아졌는지, 내가 깨작대면서 연습하는데 옆에서 타는게 지루해졌는지 오빠가 레슨를 잡았다. 오늘 오전 10시 ​​ 오빠는 High tide에 가까워질때 레슨을 하는구나... 라인업에 쑥쑥 나가더니 오...첫 파도부터 길게 사이드 라이딩으로 똭! 동영상을 못찍어서 미안해... 그 다음에도 여러번 라이딩에 성공!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는 파도가 힘 있게 밀어준다고.. 지금까지 탔던 날 중에도 맘에 드는 날인 것 같다고 초콜렛 한 입하고는 또 나갔다. 하이 타이드라 그런지 아주 가까이에서도 크게 깨져서 초보강습은 어려워보이고, 와얀네 서핑샵 직원들도 다들 티칭하느라 북적거리고, 각국의 다른 사람들도 손님으로 와서 와얀네 샵은 아주 바쁜날. 이렇게 성수기로 접어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일 .. 더보기
발리 DAY 27) 바이크를 바꿨다. 며칠 전 연락하던 바이크 렌트 아저씨가 잠수를 타서 -.-;; 내가 뭘 많이 잘못했나....한참을 고민했다. 그냥 이것저것 좀 많이 물어봤더니 아저씨가 whatapp 메신저에서 연락을 끊으심. 한 달 렌트 좀 해봤다고, 바이크 종류 좀 알고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귀찮았나....Nmax 깎아달라고 해서 그런가... 어제는 오빠가 혼자 좀 알아본다며 구글로 찾아서 직접 가보고 하더니만, - 원래 같이 다니려고 했는데, 구글맵 주소랑 다른 바이크 샵 때문에 헤매니까, 내 표정이 썩어서, 오빠가 날 호텔에 드랍해주고 혼자 헤매다가 왔다. 미안해.....난 진짜 왜 이모냥인지 몰라... 그래서 한동안 오빠는 맘상해서 삐져 있었다고 한다...그래 그래도 잊지 말고 내가 쇼핑가자고 할 때 제발 기쁜 맘으로 같이 가주길.. 더보기
발리 DAY 26)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한 날, 아침부터 라면에 마지막 김치로 맛있는 아침을 시작해본다. 김치를 싸오다니...정말 이런 건 처음인데 진공포장기로 많은 걸 할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된 여행이었다. 처음 예정 대로라면 딱 이때 즈음 여행이 끝났을 테니 알맞은 짐싸기 였구나~ 어제 사온 커스터드 애플도 까고, 커피도 뜯어서 내려봤는데 넘 곱게 갈아져 있어서 숭숭 물을 통과하긴 하는데 구수하니 또 다른 맛이라서 좋다. 오빠는 오랫만에 작업할 게 있다고 해서 수영장에 누웠는데, 오늘은 인니 패밀리들이 왁자지껄하시다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