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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Food

양재 닭집 얼마전 과장님이 다녀오셔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냈어요~'하고 말씀하셔서 가보고 싶었던 곳. 비도오고~ 난생 처음 본 OPIC은 왜 글케 버벅거리는지 황당하기도 하고~ 비도 오고~ 강남역에서 양재 닭집으로 go~ 오래기다릴지도 모른다는 과장님 말씀에 배댈님과 잽싸게 내려가서 줄을 서는데 성공, 두번째로 기다리다가 십여분 만에 자리가 나서 앉았다. 모든 건 셀프.닭 나오는데 오래걸려서 빈속에 소맥을 속도 조절해가면서 거의 두 잔을 마셨다. 아 어지러워 @_@드디어 나온 주인공, 닭은 만원, 닭똥집은 메뉴판에 안써있다. ㅎㅎㅎ 일인분 주문했더니, 많을 거라고 반만 주신다고 하셔서, 이건 닭 한마리와 똥집 반이 이만큼이다~ 흣흣똥집 튀김은 생각보다 딱딱해서 정말 열심히 씹었다. -_-a 닭은 그냥 예전에 시장에.. 더보기
사매방 부산에 출장갔다가 주말을 보내고 오게 되었다. 은주언니~를 만나게 되었고 언제나 같이 남포동을 헤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맛있고 즐거웠던 하루 ^-^특이한 건 알바생들이 생생한 여중생정도이고, 키티 앞치마를 모두 입고 스키니 진에 티셔츠 차림이다. 아~ 그 젊음의 샤방샤방함에 그저 부러워만하고 있다. 뽀샤시하고 그냥 순수해 보이기만 하는 그 젊음이 부러웠다. 더보기
ECUME 해밀턴 호텔 뒤로 많은 식당 들 중 하나, 몇일전에 지나면서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전에 서래마을에서 이사온 유명한 곳이란다. 우리는 일요일 런치 선택! 스테이크 17000원 파스타 15000원의 훌륭한 가격. 당근 예약하고 12시에 갔는데 거의 2시까지 테이블이 꽉 차거나 하진 않았다. 평소엔 사람이 많다던데 흠...라보까의 파스타가 더 맛있지만~큼직한 소세지가 인심좋게 넉넉히 들어있는 이탈리안 소시지 파스타. 먹으면서 안 스파이시 한데, 했는데 나중엔 말린 고추를 먹게되서 ㅠㅠ 맵다고 인정~ 먹는 내내 소세지가 조개관자처럼 보여서 먹다가 흠칫 착각을하고 씹고는 놀래곤 했다. -_-a 잠시 주희씨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대체~ 우리 일행 입맛엔 이게 더 맛났다고 했당~후식으로 주는 아이스커피랑 커.. 더보기
LA BOCCA 목요일 저녁,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다가 역시 먹으러 갈 계획만 세웠다는 ㅎㅎ 좀 가볍게 먹기로 하고 살짝 넘긴 퇴근시간을 겨우겨우 달려 이태원에 도착! 선릉역의 인파는 언제쯤이면 줄어들지 ㅠㅠ 퇴근길 지하철은 좀처럼 쉬워지지 않는다. 살짝 더운데 안쪽에 자리도 없고 해서 우선은 디저트 먹을 때쯤 자리가 나면 옮기기로 하고 발코니에 자리를 잡았다. 왠걸...비도 주룩주룩 내려주시고 시원~ 한 분위기는 딱 여름밤 운 좋은 날에만 느낄 수 있는 딱 그 공기였다. 시도해보고 싶었던 스파클링 와인을 못마시고 ㅜ_ㅜ (누가 다 마시냐며 으흑) 슬퍼 했으나, 잔으로 시킨 와인에도 이상하게 이날은 좀 핑~ 도는 듯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ㅎㅎㅎ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식사를 하는지, 중간에 전화를 해왔던 친구는 오후 .. 더보기
cafe Made 人 상수역을 지나치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서울시내를 걷고 또 걸었던 지난 일요일 드디어 주희랑 가보게 되었다. 분명히 컵케잌 구워준다는 글씨를 본 것 같은데 그새 없어졌는지. 메뉴에도 없어서 들어가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카페 곳곳이 어찌나 아기자기 하던지~ 정말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다. 우리는 신발을 벗고 냉큼 올라가 있었는지 정말~ 여유로운 기분 룰루랄라 정말 찌~인한 아이스커피와 달고 푸짐하기까지한 아포카토~ 가격도 완전 감동이다. 4500원 과 5000원 이라니!!!!ees누구의 초이스인지 여행책들이 많아서, 휴가를 지내고 있던 혀니씨...잠시 장기여행을 떠나볼까 착각과 행복한 망상에 빠졌다는 ㅎㅎㅎ 꼭!!!!!!!! 가봐야 할곳~ 붐비지도 않고~ 메뉴도 만족스럽고~ 공간은 여유롭고 맘도 편.. 더보기
아소산 간단하게 점심먹을 때 좋은 곳~ 냉우동이랑 알밥은 환상의 조화~ 밥먹고 주는 작은 캬라멜 초컬릿 바가 인상적이다. 더보기
본가옛날순대 오늘도 영화보러 cgv불광으로 고고~ 점심을 못드신 동생님을 위해, 주차를 하고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니 우리의 사랑 1000원 귀일만두는 휴가를 가셨단다. 흑. 불광 시장안에 뭔가 맛있는게 있나해서 찾아봤더니 2층에 본가옛날순대가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오후 4시임에도 테이블이 반 이상은 차있다. 이건 맛있다는 거지? 순대국밥이랑 따로국밥을 하나씩 주문했다.(난 밥은 시러시러 -_-a) 가격도 5천원 ㅎㅎ 므흣 들깨가루 팍팍 넣어먹는게 좋은데 (난 김가루, 들깨가루 같은건 팍팍이 좋더라. 설렁탕 파도 팍팍) 테이블에 들깨가루 통은 없어서 패쓰~순대에 군데군데 보이는 저 녹색~ 무슨 나물인데 뭔지 모르겠다. 여튼 순대는 저 곳에서 직접 만든것이 분명한 그 고유의 맛이 있어서 좋고~ 고기도 많이 들.. 더보기
espressamente illy 집에 아기보러 들어가야한다는 친구를 붙들고 잠시만 커피한잔 하자~ 하며 들른 곳 종각 제일은행 자리는 예전에 스타벅스가 있을 때 부터 왠지 좋았는데 일리 에스프레사멘테일리로 바뀌었다. 어디선가 특이한 잔을 보고 언제 가봐야지~ 했던 곳. 가로수길에도 있고 역삼에도 있구나~ 왜 몰랐지? ㅎ 메뉴 종류가 무지 많아서 무얼 마실지 고민 하는 것은 좋으나 주문할 때 약간 낯간지럽다. 보고 읽으셔야 하므로 ㅎㅎ 일리커피는 누구나 인정해주는 맛이고 다양한 커피의 맛은 고르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하프앤하프는 주문할 때 많이 달 수 도 있다고 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우유가 들어간 커피보다는 커피 맛이 더 많이 나서 나처럼 커피를 쓴맛에 마시는 사람에게는 추천, 아이스커피를 이런 모양의 잔에 스탠드와 같이 준다. 아이스.. 더보기
흥부네 쭈꾸미 오랫만에 현진이를 만났다. 현진이는 종로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고(햐~ 알바비싸다 현진아 ㅎㅎ) 나의 사랑 옴니아로 종로 점심 맛집을 찾아서 시도해 보았다. 흥부네 쭈꾸미, 다 그냥 그런 프렌차이즈 맛집에 질려 종로 직장인 점심 맛집을 찾아낸 것이었으나 요즘 그런것들과 살짝 뜸했던 내 친구에게는 그냥 그랬던 듯. 나? 통통하고 맵지 않은 쭈꾸미가 좋았다~ ㅋㅋ 입맛없는 여름~ 매콤한 걸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도 추천 한표~ 가격도 2인분 만원~ 우리는 계란말이를 시켜서인지(계란말이 8천원) 그냥 그런 밥값이 나왔지만, 점심 쭈꾸미 정식만 먹고 가는 분위기였다. 가끔 양념에 빠진 쭈꾸미들을 찾아헤메다가 엄마표 쭈꾸미가 생각나곤 했는데 실~한 쭈꾸미들이 넉넉히 들어있다. 담에 가선 밥 비벼먹어보고 와야겠다. .. 더보기
교대곱창 휴가가 시작 되기 전날, 기분은 왠지 오늘 부터 살짝 취해주셔야 할 것 같은 걸 견디지 못하고 교대곱창으로 주희까지 불러냈다. 알고보니 거북 곱창을 가줬어야 한다는 말에 살짝 아쉽긴 했으나 볶아 먹는 부추가 나름 독특하다. 곱창이 넘 가늘어요~ 왠지 아우성 곱창이 마구 생각났었다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