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ust Ordinary life

만델링 원두는 잘 모르지만 홈로스팅한 원두를 6개월 정도 마시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델링은 마실때마다 새롭다. 오늘의 기쁨을 찾았습니다! 더보기
춥다.... 겨우내 소파에서 딩구는 시간을 행복하게 해줬던 보이로 전기장판과 담요를 모두 깨끗하게 빨아서 햇볕에 바짝 말렸다. 이제는 여름을 준비해야지~ 소파도 천갈이도 하고 쿠션 커버도 바꾸려는 계획에 원단 선세탁도 해놨다. 근데 춥다. 잘 정리해서 넣으려던 장판은 넣을 수가 없고, 담요는 다시 둘둘 말고, 천갈이할 알록달록 천들은 그냥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나만 추운 건가 했는데 그냥 날이 추운듯. 이러다가 오후 늦게 또 따뜻해지기도하니까 기다려봐야겠지. 기다려보자... 더보기
익숙한 커피 맛 이제는 내가 로스팅한 커피에 입맛이 길들여지는 걸까? 지금은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시간이긴하지만 굳이 한 잔을 진하게 내려서 한 모금 한 모금 아껴 마시고 있다. 생각보다 다크로스팅이 되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이었는데, 왠지 이게 더 입맛에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아침엔 그냥 상을 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생크림을 넣어서 마셨는데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내 입맛이 또 변했군. 생각하면서 생 아몬드를 물에 불려 놓았다. 내일 아침엔 아몬드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겠구나~ 날은 좋은 것 같은데, 헤나를 발라놨더니 나가기가 귀찮다. 동치미 무 사러 나가야하는데... 밖에 나가면 더 좋을 텐데, 우리집 거실에 있는 햇살을 잡아두고 싶을만큼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 순간이 참 좋다. 주말같아... 더보기
이번엔 돼지뼈 - 미트프렌즈 소뼈를 저장해놓으니 이번엔 돼지뼈해장국이 먹고 싶다아... 검색하다가 다른 곳 발견. 미트프렌즈 지금 사업자로 추천인 아이디 쓰고 가입하면 쿠폰주길래 추천인 쓰고 가입했더니 오천원짜리 쿠폰이 두 장 생겨서, 제주돼지 무항생재 목뼈를 어제 저녁에 시켰다. 가입한사람+추천한 사람 모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이 두 장씩 생긴다. 오늘 아침 11시에 배송이 왔다. 뭐지...직배송이라 그런가보다!! 대박...엄마랑 반반 나누니 이건 뭐, 10킬로에 만원 수준이다. 가공일자도 최신이고, 배송도 빠르고 카드도 가능하고, 사업자 가입하면 쿠폰도 주고 좋다. 담엔 고기사야지 더보기
오늘은 사골이다. -미트박스 호주 목초우 사골, 스지 내 취미는 대량 생산이다. 뭐든 소재는 달라지지만~ 하윽 미트박스에서 사골이랑 스지를 샀다. 호주 풀먹인소 찾다가 그렇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근데 얼마큼씩 샀냐면~ 이만큼씩? 물론 사본적이 없으니께 이게 얼마만큼인지 가늠이 안되서 두근두근 했는데, 어제 밤 11시에 스지가 배송됬다. 내 사골은?? 배송기사님께 송구하지만 문자를 드리니 뭐가 많아서 뭐가 빠진건지 모르겠다고 하심. 그래서 사골은 분실인가... 이것은 다행인건가~ 하면서 잠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새벽 2시에 배송완료 문자가 왔다. 하이고...진짜 늦게까지 배송하시는구나...죄송한 마음이 들었지. 그리고 사골을 뜯어봤는데, 왠 공룡뼈들이!!! 하아, 내가 봐왔던 사골들은 이걸 몇 등분이나 해 놓은것이었구만... 결혼식때 양평해장국 데워주느라 .. 더보기
남편의 샐러드 중국 영향도 있고, 명절이기도 했고 우리 둘이 집에서 삼시세끼를 같이 먹는다. 정말 눈떠서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는 듯. 설거지가 넘 많아져서 슬슬 지쳐갈 무렵. 내가 뭐라도 해보라고 등을 떠 밀어서인지 뭔지 남편이 샐러드를 만들어보겠다고 한다. 뭔가 먹고 싶으면 후다닥 레시피를 검색하고 집에 있는 재료를 끼워맞춰서 음식을 만드는 나와는 달리 샐러드 책을 검색하신다. 교보 문고를 가봐야겠다고 해서 동네에도 교보 문고가 있으니까 찾아봐라, 가기전에 재고가 있는지 찾아봐라 잔소리를 하고, 동네 도서관에도 책이 있을텐데 등 나도 모르게 잔소리만 줄줄 늘어놓게 되서 진이 빠지기 시작한다. 책 타령을 몇 일하고, 결국은 동네 도서관들에서 샐러드 관련 책을 몇 권 상호대차로 해서 받고 나서 책을 정독하신다. 음.... 더보기
400Kbps 무제한 요금제 체험기- 데이터맘껏 100M+ 요금 원래도 kt m 모바일 요금제였는데, 인터넷을 쓸일이 많아져서 몇 달간은 요금이 평균 3만원은 나온 것 같다. 워낙에도 저렴한 요금제이고 사용량이 들쭉날쭉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역시 변경할만한 요금제를 발견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요금은 1.5G인터넷 요금제였는데 국내 여행을 다니니 택도 없음. 즉흥적인 여행인지라 여행지에서 검색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이 요금제를 보고 바꾸기로 했다. 광고는 4400원이지만, 저건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의 경우이고 나 처럼 기존은 6600원이다.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제 변경을 하고, 400kbps 라는 속도가 꽤나 걱정이 되었는데 몇 일 사용을 해보니 이렇다. - 유투브앱은 연결됨 어딘가에서 본 후기에는 오디오클립은 나온다더니 동영상이 되는 날도 있다. 미스트롯 정주행하다가.. 더보기
좋아하는 것 계절에 따라서 집착하는 먹거리들이 있다. 여름에는 무화과 - 작년에 크루즈여행이 끝나고 부산항에서 내려서 집에 오는 길에 들렀던 추석 연휴 기간 사천 시장에서 한바구니 샀던 흐드러지게 익었던 - 무화과는 꽃이니까 이렇게 기억됨 -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무화과는 올해는 먹지 못했군 초겨울이 되면서부터 하우스 딸기. 겨울이 되면 쌍화탕과 코코아를 쟁여 놓는다. 쌍화탕은 끓여먹는 것까지는 아직 도전을 못하고 융성식품 쌍화탕으로 타협을 봤다. 이번엔 다 먹으면 한 번 끓여먹어볼까말까. 철철이 다른 수산물들도 입을 즐겁게 하지만 내 몸에 잘 안맞는다니 -.-;;;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생각만... 더보기
해지기전 마실 ​ 이사오고 나서 도서관을 숲길을 통해 다닐 수 있게 됐다. 상호대차 해 놓은 책이 궁금해서 해가 지기 전에 후딱 다녀오느라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숲길을 혼자 만끽하니 기분이 산뜻해졌다. 책을 빌려오고 나니 또 다른 책니 보고 궁금해지긴 했지만... 빨리 팔운동을 시작해야하는데... 아 오늘도 갈까말까 고민중. 더보기
집에 가고 싶은가봐 깨끗한 옷이랑 내 베게랑 이불이랑 딩굴수 있는 소파가 그립다. 이 강렬한 태양과 맑은 하늘과 파랗고 눈부신 바다는 좋지만 아아 둘다 가질 수는 없구나. ​ 더보기